05월19일~20일 대마도 1박2일

화창한 주말에 떠나는 대마도 1박2일 여행!!
울산에서 오신 변호사 사무장님 21분과 대마도를 함께 하였습니다~
북적 거리는 터미널에서 처음 만났을 때 인자한 미소로 반겨 주셔서
저또한 한껏 들뜬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대마도 최북단 한국전망대 였습니다.
사무장님께서 장난삼아 여기서 영도가 보인다고 하셔서,
제가 영도초등학교를 나왔다고 말씀 드렸더니
알고보니 저희 초등학교 대선배님이셨습니다~~ 우~~와~~!!
멀리 대마도에서 초등학교 선배님을 뵙게 될꺼라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기쁘고 신기하였습니다~

한국전망대를 뒤로 하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일본하면 우동과 스시~!! ^^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나서 다시 토요타마로 향했습니다~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소만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사무장님들도 아소만 풍경에 넋을 놓으셨지요..ㅋㅋ
그렇게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맛있는 바비큐와 대마도 전통소주 야마네코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시고,
가까운 이자까야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더 하시고 나서야
대마도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날은 조금 빨리 움직여야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들 너무나도 약속을 잘 지켜 주셔서 일정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혹시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빙고 게임을 준비 했었는데,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보잘것 없는
선물에도 기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ㅜㅜ

딸처럼, 여동생처럼 1박2일 동안 너무 예뻐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 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으신 분들 만나서 기분 좋은 대마도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사무장님들께도 이번 대마도 여행이 정말 재미있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

-가이드 고민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