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29일

비틀배는 시간 맞춰 들어오고
우리 손님 일행을 맞기위해 난 히타카츠항구에서 스탠바이다
11명의 한팀~~ 부부한팀과 간만에 아주 젊은 20~30대의 여성분들
알고보니 병원장님과 간호사들 ~~아주 미남 이신데다 젊잖으신 원장님과 너무나 예의바르신 사모님 또 얌전한 간호사분들 ~~반가운인사를 나누고

투어내내 시종일관 잘 경청해주시고 원장님은 대마도를 두어번 와보셨다한다
일본어도 대마도에 지리도 잘 아시고
아주 젠틀하시다
 
날씨가 너무도 화창하여 대마도 자연이 더욱 빛을 발한다
에보시는 그야말로 한점의 그림이다
와따즈미신사는 한적하니 뒷쪽 산책길에 초록이 더욱 싱그럽다
바베큐 저녁식사와합께 고구마술을 좋아하시는 원장님과 직원들 건배와 합께 한잔하시고 사모님은 술한잔에 벌써 얼굴 발가시다

담날 숙취로 아리아케산행을 못하시고 이즈하라 시내관광을 시작하고
소우씨번주와 일족의 무덤인 만송원에 들러 뭔가 음산한 기운마저 감돈다
일생을 조선과 대마도무역과 교류에 힘쓴 소 요시토시를 기려 만든 절이라니 ~~
대마도를 위한 그의노력이 가히 짐작이 감이~~
산문의 모모야마양식이 독특하다~
비파나무 잎사귀는 풍성하니~
~내려오는길에
흐드러져 널부러져있는 상사화~~뭔가 운치있다
원장님은 이것저것 관심이 많으시다
꼭대기에 덕혜옹주 남편 다케유끼묘까지 한바퀴돌고 ~~

점심으로 벤토를 먹고 모두 맛있었다며 만족하신다
다시 차를 타고 터미널 로 이동하며 도보관광에 좀은 지치신듯
바다가 보이는 국도로 이동하며 한가로운 정경과함께 터미널에 도착
원장님은 찾으시던 소라조림을 가게에서 발견하시곤 기뻐하신다ㅎ
 아쉬운 작별이다
모두들 젊잖으시고 착하셔서 간만에 참 편안한 투어 였던듯~~
 모두 에너지듬뿍 충전되어 돌아가셨길~~

가이드 이 은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