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23일~24일 대마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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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6-29 13:49 조회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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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토요일날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 여행은 경북 봉화군 물야국민학교 41회 동창생 (서울 모임)
23명과 함께 하였습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인지라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들이여서
저 또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대마도로 향했습니다~
대마도는 약간 흐렸지만 관광 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친구들과의 폭풍 수다는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나이 들어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 또한 너무 부러웠습니다~
버스 안에서 거의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술과 (ㅎㅎ)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토요타마에 도착했습니다~
아소만의 웅장한 광경에 모두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도 찍으시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야마네코를 먹으면서,
푸짐한 양과 맛에 또 한번 놀라시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셨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대마도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은 갑작스런 비로 인해 출발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선 안개로 인해 아소만의 모습을 전혀 볼 수가 없었고,
이즈하라 시내관광 역시 많은 비로 인해 짧게만 눈으로 감상 하고,
버스에서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로 인해 조금 불편을 겪었지만,
그래도 웃음 잃지 않으시고 비가 와야 여행이 더 재밌다며 오히려
저를 위로 해 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저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이드에게 힘을 주어야 한다며, 아낌없이 주셨던 박수와 격려들..
친구들과 오랫동안 간직해 온 우정...
가이드 하면서 저도 대마도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지만,
저 또한 많이 배우면서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물야초등학교 41회 동창생 23명의 소중한 인연을 만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된 이번 여행을 저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0^

-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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