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7월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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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8-30 00:48 조회7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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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중심... 대마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부산항을 출발하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오션플라워에 몸을 싣고 이즈하라항에 도착.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모두 관광 출바알~
아소만을 내려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경치도 보고, 자연림이 살아있는 전망대 뒤의 오솔길을 따라 한바퀴 휘~ 돌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습니다.
하지만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얼른 호텔체크인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열기가 사그라들 때 쯤 시작한 시내관광...
여전히 뜨거웠지만 점점 기울어가는 햇빛과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에 그나마 수월하게 시내관광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에도 후끈~하게 뜨거운 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은 투명한 대마도의 바다를 생생히 담을 수 있는, 대마도의 최남단 쯔쯔자키 해상공원을 돌아 바다만큼이나 맑은 물이 흐르고, 어느 바위든 걸터 앉아 더위를 식히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열기가 무섭게 뿜어내니 감싸는 공기는 점점 더 뜨거워 질 무렵, 어느덧 아유모도시에 도착... 시원한 계곡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발을 담궜습니다.
한 가득 초록 아래 자리를 잡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니 그렇게 더웠던 좀 전의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갔나 싶어집니다.^^
행복한 계곡에서의 시간은 흘러가고... 점심도 지나 1박2일 아홉분과도 헤어질 시간이... 서먹했던 시간들은 어디로 갔는지, 정이라는 게 이렇게도 쉽게 쌓이는지... 2박3일을 함께 했으면~ 하며 보내기 싫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쉬운 인사로 1박2일팀을 보내고, 지체없이 오후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헐헐해진 버스 안이 섭섭하기도 했지만 또 적은 인원이 끈끈해지기도 하는 묘한 순간이었습니다.
대마도의 남서쪽을 향해 달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이시야네를 돌아 크기는 작지만 나름의 역사를 간직한 코모다하마 신사를 거쳐 이번에는 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맑은 대마도의 바다에 또 한번 감동을 하고~ 폴짝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그늘에 앉아 쉬다보니 오늘 하루도 금방이네요...^^
첫째날엔 그렇게 얌전하고 말이 없던 제인이는 인원이 좀 줄어들자 자기세상이 되었습니다.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어제의 제인이는 없어졌죠. ^^ 덩달아 형 제혁이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다시 날은 밝아오고... 오늘은 이즈하라를 벗어나 히타카츠 항구로 향하는 마지막 날... 여유롭게 관광을 마치고, 적은 인원이라 일정에 없던 아지로도 가고, 바다바위에 붙어있던 여러가지 해산물에 잠시 흥분도 하고~ 채취도 좀 하고~ 먹어도 보고~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여행내내 소녀처럼 신이 났던 이수현선생님과 오히려 엄마같았던 수진이의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
시간은 흐르고 모든 일정이 끝날즈음... 쏟아지던 빗줄기에 시원~하게 여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19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헤어질 때는 6명으로 확~ 줄어 섭섭함도 두배~ 아쉬움도 두배~가 되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모두에게 잊지못할 여름 휴가가 되었길 바라며....
대마도의 자연을 오래도록 간직해주시고, 일상에 지칠 때 진한 초록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마도를 떠올리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가이드 임미란-
들뜬 마음으로 오션플라워에 몸을 싣고 이즈하라항에 도착.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모두 관광 출바알~
아소만을 내려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경치도 보고, 자연림이 살아있는 전망대 뒤의 오솔길을 따라 한바퀴 휘~ 돌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습니다.
하지만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얼른 호텔체크인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열기가 사그라들 때 쯤 시작한 시내관광...
여전히 뜨거웠지만 점점 기울어가는 햇빛과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에 그나마 수월하게 시내관광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에도 후끈~하게 뜨거운 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은 투명한 대마도의 바다를 생생히 담을 수 있는, 대마도의 최남단 쯔쯔자키 해상공원을 돌아 바다만큼이나 맑은 물이 흐르고, 어느 바위든 걸터 앉아 더위를 식히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열기가 무섭게 뿜어내니 감싸는 공기는 점점 더 뜨거워 질 무렵, 어느덧 아유모도시에 도착... 시원한 계곡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발을 담궜습니다.
한 가득 초록 아래 자리를 잡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니 그렇게 더웠던 좀 전의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갔나 싶어집니다.^^
행복한 계곡에서의 시간은 흘러가고... 점심도 지나 1박2일 아홉분과도 헤어질 시간이... 서먹했던 시간들은 어디로 갔는지, 정이라는 게 이렇게도 쉽게 쌓이는지... 2박3일을 함께 했으면~ 하며 보내기 싫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쉬운 인사로 1박2일팀을 보내고, 지체없이 오후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헐헐해진 버스 안이 섭섭하기도 했지만 또 적은 인원이 끈끈해지기도 하는 묘한 순간이었습니다.
대마도의 남서쪽을 향해 달려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이시야네를 돌아 크기는 작지만 나름의 역사를 간직한 코모다하마 신사를 거쳐 이번에는 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맑은 대마도의 바다에 또 한번 감동을 하고~ 폴짝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그늘에 앉아 쉬다보니 오늘 하루도 금방이네요...^^
첫째날엔 그렇게 얌전하고 말이 없던 제인이는 인원이 좀 줄어들자 자기세상이 되었습니다.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어제의 제인이는 없어졌죠. ^^ 덩달아 형 제혁이도 함께 신이 났습니다.
다시 날은 밝아오고... 오늘은 이즈하라를 벗어나 히타카츠 항구로 향하는 마지막 날... 여유롭게 관광을 마치고, 적은 인원이라 일정에 없던 아지로도 가고, 바다바위에 붙어있던 여러가지 해산물에 잠시 흥분도 하고~ 채취도 좀 하고~ 먹어도 보고~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여행내내 소녀처럼 신이 났던 이수현선생님과 오히려 엄마같았던 수진이의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
시간은 흐르고 모든 일정이 끝날즈음... 쏟아지던 빗줄기에 시원~하게 여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19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헤어질 때는 6명으로 확~ 줄어 섭섭함도 두배~ 아쉬움도 두배~가 되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모두에게 잊지못할 여름 휴가가 되었길 바라며....
대마도의 자연을 오래도록 간직해주시고, 일상에 지칠 때 진한 초록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마도를 떠올리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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