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9월 ~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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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8-26 23:35 조회8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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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8월의 두번째 수요일....
주말을 비껴 조금이라도 한가할 수 있는 평일로 날짜를 선택하여 대마도를 찾아주셨습니다.
휴가기간이긴 하지만 적은 인원에 더욱 더 여유롭게 대마도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좋은 부부동반으로 찾아주신 6명의 조종원선생님팀과 가족여행으로 찾아준 옥종호선생님팀과 오혜진선생님팀. 그리고 아빠와 아들~ 로 함께 한 김종수선생님팀까지..^^
 
부산에서 히타카츠항까지는 불과 한시간가량....눈깜짝할 새 도착한 대마도. 한국전망대와 미우다 해수욕장을 보고 점심을 먹고 상대마를 떠나 아래로 아래로 하대마를 향했습니다.
 
진한 초록의 향이 가득한 대마도의 자연을 눈으로 담으며 첫날의 관광이 이어갔지만 우리 부부동반의 선생님들은 카메라는 눈에 띄지 않아 의아했습니다.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 카메라는 안들고다닌다며... 어쩌다 꺼낸 카메라는 핸드폰~! 요즘엔 요녀석이 워낙에 만능이라 카메라가 필요없다지요~^^
 
또 부자가 단란하게 대마도를 찾아준 우리 김종수선생님과 지슬이는 워낙에 대화도 없고~ 따로 다니시고~ 사진마저 안찍으셔서.... 잘생긴 지슬이의 사진 한장 남은 게 한장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강아지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우리 어머님.. 함께 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제가 더 아쉬웠습니다.
 
2박3일 여행을 함께 하는 내내 한 팀, 가족처럼 지내면 좋기도 하지만 스스럼없이 저녁식사시간에 쿨하게 우리 전체팀에게 맥주를 쏘신 우리 오혜진선생님팀... 덕분에 우리 팀의 분위기는 더욱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대마도에서의 시간은 눈깜짝할 새 흘러 2박3일이 모두 지나갔습니다.
 
몰랐던 대마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던 시간이길 바라고, 마음이 맞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만이 우리 선생님들의 기억 속에 남아주길 바라며...(더불어 저도 함께요...^^)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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