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1일~22일 대마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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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8-17 18:40 조회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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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주말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에는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하는 대마도 여행이였습니다,
지금은 논산과 서울로 나눠져 생활하고 있지만 이렇게 몇 달에 한번씩 여행을 떠나며,
한 가족의 가장이 되어 이제는 아이들까지 함께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릴적 고향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여서 그런지 다들 철부지 개구쟁이처럼
장난도 많이 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배안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1시간 10분후에 드디어 대마도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한국전망대 였습니다.
조금 흐린 날씨로 인해 저 멀리 부산은 보이지 않았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찍고, 공기도 좋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대마도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이야기 하실때는 정말 어깨가 으쓱해지면서.. ㅎㅎ
이럴때 정말 일하는 보람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버스를 타고 달려 토요타마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역시나 빠지지 않는게 술 인지라..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친구들과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고 달달 하다며 과음 아닌 과음도 하시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금새 우리의 목적지인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 아소만에 감탄하며,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눈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담고, 와타즈미신사와 만관교를 거쳐
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었습니다.
우리의 숙소인 대아호텔에서 먼저 체크인을 한 후 간단히 먹을거리와
또다시 빠지지 않는 술들을 챙겨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바비큐로 배를 채우고 다시 호텔에서 밤 늦게까지 술과 함께 했다는 소문이..ㅎㅎ

아침에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따뜻한 커피로 여유를 즐기다가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어린 친구들에게는 공부도 많이 되며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대마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다음에도 대마도 여행을
기약하셨는데.. 기억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 그런지 격이 없이 지내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갑자기 목소리가 너무 커져서 혹시 다투시나? 하고 쳐다보면
너무나 맑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놀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게 우정이 아닐까 생각하며, 무더위에 많이 고생하셨을텐데..
대마도에서의 기억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중한 우정 영원히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 가이드 고민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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