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15일

평택에서 오신 11분의 회사 동료와 부산서오신 젊은부부한쌍과의 대마도여행이다.
새벽에 출발하여 오신 평택선생님들은 일찍 오셔서 벌써 기다리고 계신다
대표자님은 인상도 구수하니 참 맘 좋아 보이신다ㅎ
비틀호에서 점심도시락으로 배를 채우고 히타카츠 도착이다~

하늘은 한바탕 쏟아부을 기세로 잔뜩흐리다
속닥하니 14분과 차 안에서 이리저리 소개도 나누며
친정엄마를 모시고 온 젊은 부부가 기특해보인다~
와타즈미에 도착하자 억수같은 비가 쏟아진다
간만 여행~ 멀리서 오신 분들~ 행여 궂은 날씨 분위기 다운 되시랴
좀 더 에너지를 내어 이곳 저곳 더 둘러보고 나뭇잎사이 빗소리와 함께
초록은 한폭의 수채화같다~
에보시전망대는 암꺼 보이지 않아~아쉬움과 함께..
소박한 온천에 들러 깨끗하니 샤워하고 이시야끼 식사다
친정엄마를 모시고 온 딸과 사위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아보인다
저렇게 장성해도 부모는 자식을 챙긴다~
딸과 사위에게 이것 저것 구워주며~흐뭇한 광경이다

담날 다행 비는 멎어주고 이곳저곳 시내관광을 마치고 카미자카 행이다
나뭇가지 콩난들은 더욱 파릇하니 빼곡하고~
나뭇잎사이 저멀리 뿌연안개 헤치고 들어가면,
마치 큰 성이 나올거 같은ㅎ 늘 올때마다 감동이다

마을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히타카츠 출발이다
한살배기 갓난아기는 투어내내 있는듯 없는 듯 엄마아빠 편안 하게 해주고
같이 온 꼬마녀석들은 기특하게도 예쁜 짓만 골라한다ㅎ
충청도에 인접한 평택분들이라 구수한 충청도 말씨에 무엇이든 열심히 들어주고
온화한 미소를 가지신 분들이다~
모쪼록 편안한 휴식의 시간 되셨길바라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