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6일 ~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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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9-13 14:38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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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아침...평일이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매우 한가로웠습니다.
터미널 2층에서 집결 인원이 우리 송쌤 가족밖에 없는 터라
금방 입국수속이 끝나버렸죠~
비틀에 몸을 싣고 달리기를 1시간 10분...
파도가 없어서 전혀 흔들림 없이 대마도 히타카츠항까지 편안하게 올수 있었습니다.

항상 송씨 쌤들을 만나면 묻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 송씨세요?"ㅎㅎ
이번엔 가족팀이고...인원도 적고 거기다 같은 성씨다 보니
가족과 함께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쌤들이 저를 무지무지 잘 챙겨주셨습니다ㅎㅎ
맛있는 것도 나눠 드시고...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면서 여행을 시작했죠~
우리 막내는 너무너무 애교가 많아서 사진 찍을때마다 포즈가 남달랐습니다.ㅎㅎ
상대마 관광을 쭉~하고 내려와서 이즈하라 시내관광까지 풀로 하고
맛있는 바베큐 저녁식사까지 마쳤더니 7시정도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1일째 숙박지가 대아호텔이어서 호텔 송영차량으로 다시 이동~
다음날 아버님께서 저녁에 호텔에서 바라본 오징어배 불빛이 너무 인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2일째는 남쪽관광!!쯔쯔자키에 갔더니...
그날따라 솔개 수십마리가 날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 모두 이런건 한국에서 절대 볼수 없는데.. 하시며 너무 좋아하셨죠~
이렇게 솔개를 많이 본건 저도 참 오랜만이듯 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와 절벽, 하늘에 솔개들....너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시 차로 이동....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서 간단히 물놀이를 하고...
이즈하라로 돌아왔죠~식사후 오후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온천까지 실컷 하고 나니
벌써 2일째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조금 빠른 배편으로 돌아와야 했기에...조금 일찍 출발 하였습니다.
카미자카 산책길을 걸으면서 공기도 좋고 나무도 좋다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아소만이 잘 안보일까 걱정했는데...거짓말처럼..
전망대에 오르자 구름이 점점 사라지더니...너무 아름다운 아소만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우리 가족분들 평소 좋은일 많이 하셨나 봅니다.ㅎㅎ
다시 우린 히타카츠로 이동....비틀호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송쌤 가족들 기억속에 자연이 아름다운 대마도로 평생 남았으면 합니다.
가족사진 찍으실때처럼 항상 웃음 가득한 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송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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