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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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9-03 11:13 조회1,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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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부산서 오신 32분과의 대마도 여행이다
대학동기분들과 지인모임 또한 부부팀들~
모두 첫 인상이 유쾌하신 분들이다ㅎ
히타카츠의 하늘은 흐리고 비도 한방울씩 뿌린다
그래도 날씨가 흐리니 더위에 조금 수월하다
미우다 해변은 흐린날씨에도 해수욕객이 더문있고 여기저기 선생님들 사진도
찍어드리고 쭉 남쪽행이다
에보시의 하늘은 역시 하얀 해무에 점점의 섬들은 잘 보이질 않고
그대로 나름 운취가있다

이시야끼 저녁식사에 서울서 오신 어머님의 이런저런 반찬을 잔뜩 꺼내 놓으시고
참 손맛이 좋으시다^^
인심도 좋으시고 정도 많으셔서 손님들 챙기시기에 여념이 없으신
참 훈훈한 풍경이다

담날 쯔즈로 향한다
비가 올듯 말듯 날씨가 흐리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재데로 풍경을 만끽 못해 아쉬움이다
아유 계곡은 물이 아주 많다
한바탕 소나기 왔어도 다행 그쳐준다
먹을것 잔뜩들고 도란 얘기 나누며 발담금질에 더위를 식히시고
오후 시라다케 손님들은 등산을 떠나시고 모두 아소만 낚시다
모두들 선수이신듯 고기는 많이 잡혀주고~
잡히는 고기에 아이 마냥 즐거워들 하신다
선장님의 깔끔한 사시미손질에~
소주 한잔들 하시며 참 즐거운 분위기다
담은 회접시는 금방금방 비워지고 우리 선장님 손길이 바쁘시다 ㅎ
젊잖으신 우리 시라다케선생님들은 시간을 맞추시느라 쉬지도 못하시고 내려 오신듯하다~
여유있게 즐기시지 못함에 참 죄송한 마음과 함께 또한 감사하다
그래도 좋았노라며 이해들 잘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다
모두들 눅눅하고 피로한 몸을 온천으로 씻어내고~

담날 시내일대를 돌아보고 터미널행이다
명랑하고 귀여우신 일산 부부님은 보기만 해도 유쾌하다
아쉬운 맘에 예쁜귀걸이와펜던트까지선물로 주신다ㅎ참 감사하다
젠틀하신 우리 교장선생님 팀들은 어쩜 그리 모두 유쾌하신 분들이신지~~
더위에 좋은분들 만나 힘들어도 또한 기쁨이고 보람이다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가이드 이 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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