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28일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토요일 아침...
등산복을 꺼내어 입고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대마도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셨습니다.

오늘 인원은 15명...모두 등산팀에 같은 회사동료팀이였습니다.
순조롭게 수속을 끝내고 비틀 탑승!!
살짝 높았던 파고를 가뿐하게 헤치며 흔들림 없이 대마도를 향해
갔습니다.

한가로운 어촌 마을 히타카츠 항구에 도착!!
모두모두 빠르게 입국수속을 해주셔서 출발도 완전 빨리 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망대를 돌고 식사를 하고 서둘러 시라다케 등반을 위해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카미자카-스모!!
한분도 낙오없이 시라다케를 향해 등산을 시작했죠!!
그런데...너무나 의욕이 넘치시는 분들이셨어요~
한번도 쉼없이 토리이까지 올랐습니다.ㅋㅋ
오랜만에 등산하신다고 하셨는데....마치 매주 등산하는 산악회처럼...
여자쌤들도 다들 잘 타셨습니다~
즐겁게 등산을 마치고 다시 차를 타고 이즈하라로 이동...
말끔하게 씻고 다시 만나니 저녁식사시간이였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뭔가 굉장히 알차게 지나간 기분이였습니다~
이번팀은 평균연령이 젊어서 그런지 힘든 등산후에도....차에서도...
관광하면서도 계속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져 갔습니다~
함께 대화를 하면서 평소 회사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유머가 넘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계속 웃으면서 투어가 진행되어
너무 즐겁게 대마도에 다녀온것 같습니다^^

1박2일 잊지못할 산행.....그리고 웃음이 계속 이어졌던 투어....
저도 정말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 즐거운 분위기 회사생활에서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라며~
이젠 한달에 한번씩 등산모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송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