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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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10-25 21:41 조회8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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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주말처럼 북적이는 국제여객터미널.
이번에 저와 함께 1박2일동안 대마도 여행을 하게 된 18명의 인연들...
중소조선연구원에서 14명의 직원들과, 또 그 소개로 함께 아리따운 4명의 여선생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소형버스에 짐도 싣고 빈자리 없이 매워 앉아 18명의 선생님들과 마주 보고 있으니 한 눈에 인원파악도 다 되는 것이.. 뭔가 단란한 분위기에 한 층 더 빨리 가까워질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오신 물이며 간식이며 함께 나눠주시고...
또, 지역성이라고 할까요..? 모두 부산에서 찾아주셔서 그런지 사투리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나누는 대화에 더욱더 빨리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먼저 미우다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마도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해수욕장을 휘~ 둘러보고는 아직은 뜨거운 태양빛을 피해 그늘에 모여 앉아 통조림번데기를 안주삼아 일잔해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곧 점심 먹으러 갈텐데 이렇게 모여 앉아서는 얼른~ 한병 비우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고, 초록으로 둘러쌓인 이런 자연속에 당연히 맑은 공기와 덤으로 불어주는 바람에 마실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다시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모두 함께 어우러져 천천히 대화도 나누며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관광하러 고고~
손 뻗으면 닿을 듯 가까운 한국전망대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모두가 부산을 보았으리라....생각하며, 사진으로나마 그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대마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멀리 목포에서 오신 분들은 잠시 눈도 부쳐주고...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대마도의 중간지점, 토요타마에 도착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올라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동글동글 완만한 대마도의 섬들을 눈으로, 사진으로 담고... 와타즈미 신사를 거쳐 아픈 역사를 남긴 만관교를 건너 하대마도에 들어섰습니다.
이즈하라에 도착, 해가 저물기 전 가까운 거리의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를 찾아준 후, 얼른 체크인을 끝내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한 상 잘차려진 바비큐에 얼른 자리잡고 앉아 하루의 일정을 마치며 술도 한잔씩 걸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대마도의 하루가 깊어가고...여행일정은 끝났지만, 우리 선생님들의 일정은 그 뒤로도 이어졌다지요....^^
1항으로 진행된 일정에 이튿날은 아침 일찍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다시 버스에 몸을 싣고~ 소형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면암최익현 선생님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찾아 일본의 절 모습도 보고... 최익선선생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카미자카 전망대를 거쳐 북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짧은 1박2일의 대마도여행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인만큼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한 걸음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어지며 다시 오고 싶다하셨던 우리 선생님~ ^^ 그 웃음도 아직 생생히 기억납니다...
저와 함께한 대마도에서의 1박2일이 모두에게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섰던 것처럼 다시 대마도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그럼 모두 건강하시길...
-가이드 임미란-
이번에 저와 함께 1박2일동안 대마도 여행을 하게 된 18명의 인연들...
중소조선연구원에서 14명의 직원들과, 또 그 소개로 함께 아리따운 4명의 여선생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소형버스에 짐도 싣고 빈자리 없이 매워 앉아 18명의 선생님들과 마주 보고 있으니 한 눈에 인원파악도 다 되는 것이.. 뭔가 단란한 분위기에 한 층 더 빨리 가까워질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오신 물이며 간식이며 함께 나눠주시고...
또, 지역성이라고 할까요..? 모두 부산에서 찾아주셔서 그런지 사투리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나누는 대화에 더욱더 빨리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먼저 미우다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마도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해수욕장을 휘~ 둘러보고는 아직은 뜨거운 태양빛을 피해 그늘에 모여 앉아 통조림번데기를 안주삼아 일잔해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곧 점심 먹으러 갈텐데 이렇게 모여 앉아서는 얼른~ 한병 비우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푸르른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고, 초록으로 둘러쌓인 이런 자연속에 당연히 맑은 공기와 덤으로 불어주는 바람에 마실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다시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모두 함께 어우러져 천천히 대화도 나누며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관광하러 고고~
손 뻗으면 닿을 듯 가까운 한국전망대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모두가 부산을 보았으리라....생각하며, 사진으로나마 그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대마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멀리 목포에서 오신 분들은 잠시 눈도 부쳐주고...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대마도의 중간지점, 토요타마에 도착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올라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동글동글 완만한 대마도의 섬들을 눈으로, 사진으로 담고... 와타즈미 신사를 거쳐 아픈 역사를 남긴 만관교를 건너 하대마도에 들어섰습니다.
이즈하라에 도착, 해가 저물기 전 가까운 거리의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를 찾아준 후, 얼른 체크인을 끝내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한 상 잘차려진 바비큐에 얼른 자리잡고 앉아 하루의 일정을 마치며 술도 한잔씩 걸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대마도의 하루가 깊어가고...여행일정은 끝났지만, 우리 선생님들의 일정은 그 뒤로도 이어졌다지요....^^
1항으로 진행된 일정에 이튿날은 아침 일찍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다시 버스에 몸을 싣고~ 소형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면암최익현 선생님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찾아 일본의 절 모습도 보고... 최익선선생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카미자카 전망대를 거쳐 북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짧은 1박2일의 대마도여행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인만큼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한 걸음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어지며 다시 오고 싶다하셨던 우리 선생님~ ^^ 그 웃음도 아직 생생히 기억납니다...
저와 함께한 대마도에서의 1박2일이 모두에게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섰던 것처럼 다시 대마도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그럼 모두 건강하시길...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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