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15일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의 아침...
평일이라서 터미널안도 다른때보다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KTX를 타고 오신 우리 선생님들....
나중에 알고 보니 새벽2시에 일어나서 준비 하시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70의 연세에도 아직 청춘의 웃음을 간직하신 부부 7쌍과 함께
대마도로 출바알~^^

새벽기차를 타시느라 밤새 한숨도 못 주무셨다는 우리 선생님들...
피곤하셨을텐데도 새벽에 손수 서울서부터 들고오신 뜨끈한 백설기 한조각을 주시면서 가이드에게 무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복잡한 서울 도심을 벗어나 일본의 소박한 어촌마을 대마도의 자연에
감탄하시며 관광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첫날 호텔은....대아호텔....
끝없이 펼쳐진 바다도 감상하고 평소 자주 만나면서도 다 하지못했던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여유롭게 대마도 관광을 만끽하셨습니다.
다음날....본격 하대마도 관광에 나섰습니다.
쯔쯔자키와 아유모도시 공원....가는 곳곳 아름다운 대마도의 자연이
우리팀을 맞이해 주었죠~
오후엔 대마도의 또 다른 매력 이시야네와 코모다하마 신사를 둘러보시고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셨습니다~
저녁엔 따뜻한 나베요리를 드시고 전날 둘러보지 못했던 이즈하라 시내구경도 나서기도 하셨습니다.
3일째...이즈하라 시내관광....특히 대마도 여행중 이러한 역사적인 관광지를 볼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보시면서 너무 좋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너나 할것 없이 1등 잉꼬부부들만 오셔서 너무 보기좋고 저도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이렇게 손 꼭 잡으시면서 여행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아!!가는 호텔마다 식당마다 씨디 선물해주신 현직 가수 이선생님 덕분에 흥이있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정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