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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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11-08 09:47 조회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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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쌀쌀한 일욜아침이다
충청도와 서울서오신 가족 두팀과 부산서오신 동료지인들이시다
히타카츠항구는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한다
바람이 꽤나 분다
먼 발치의 산들은 울긋불긋 단풍이 잘 들었다
미우다 해변은 역시나 투명한 하늘과 푸른 물은 시리듯 푸르다
어린 꼬마들은 간만 가족나들이에 그저 즐거운듯ㅎ
빗방울이 조금 드치기 시작하고 해무낀 한국전망대의 탁트인 전경은
가슴까지 후련하다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하니 반짝 햇살이다
고즈늑 뒤쪽 산책길을 따라 한바퀴 쭈욱 산책하고 손님들은 편안한 느낌에 좋으신듯~
초등학생을 둔 엄마는 학교까지 빼먹고 여행 온터라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보여주고싶은 마음이 참 많다~
누구나 부모의 마음은 똑같으리라~
미네자료관에 들러 특히 이 미네지역은 우리나라 유물과 유적이 많이 발굴된곳이기도 하거니와
그들의 생활상도 엿볼수 있어 좋은 학습의 장이다 ㅎ
마을로 들어서자 변덕스런 날씨에 비가 쏟아지고
만족한 저녁식사와 함께 하루가 저문다
 
담날
날씨는 감사하게도 화창이다
쯔즈의 하늘과 바다는 참 더할나위 없는 빛을 발하고
한바퀴 산책함에 가슴후련하다
아유계곡은 전날 비로 물이 많고 햇쌀까지 드리우니 둘러앉아 과일도 깍아드시며
한가로운 여유다~~ 한바퀴 산책함에 산림욕이 따로 없음이
벤또식사를 하고 이박손님은 시라다케등산에 오르시고 일박손님들은 돌아가시기전
깔끔 온천하시고 터미널행이다
젊은 부부 두팀에 참 예의바르시고 인상들도 너무 좋으신ㅎ 꼬마들은 착하디 착한 ㅎ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등산손님을 픽업하러 스모행이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또 전날 비로 혹여 다치는 분 있으실까 노심초사였는데
 아주 건강하게 내려오시니 반갑기 그지 없다ㅎ
즐거운 식사와 함께 또 그렇게 날은 저물고

담날 손님들과 여유있게 마을을 돌아보며 우리 조상들의 숨결도 느껴보고,
가슴아픈 역사도 되새겨보며,~~
카미자카공원은 쌀쌀하기 그지없다
펼쳐진 아소만 광경은,또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점심 든든 먹고 터미널행이다
 늘 배려와 칭찬이 많으신 그레고리 팩선생님 ㅎ
금슬좋은 부부님, 단아한 소녀같은 어머님, 참 모두 기억이 선하다
돌아오는 단풍길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유쾌하고 좋으신 분들 만나 피로감도 잊은 체~
모쪼록 내내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이드 이 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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