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24일 1박2일 투어

화창한 날씨의 23일 일요일 아침.
기온이 부쩍 내려가 추운 날씨였지만 맑은 날씨였습니다.
9분의 손님과 인사를 하고 비틀을 타고 대마도로 향했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오신 삼촌과 조카분, 이쁜 커플 두분
경기도에서 오신 너무나 단란해 보이시던 세가족분
대구와 울산에서 오신 오랜 친구이시다는 두분 선생님 이렇게 9분이었습니다.

9분이라 수속도 빨리 마친 우리 팀은 첫번째 코스 미우다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앞에서 즐겁게 산책하시며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한국전망대까지 둘러 보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맑은 날씨였지만 부산이 선명하게 보이기에는 구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희미하게 보이는 부산을 바라 보며 전망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스시와 우동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해궁신사 와타츠미신사와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언제 봐도 신비롭고 고즈넉한 와타츠미 신사를 아주 좋아 해 주셔서 저도 보람 있었고,
와타츠미 신사를 둘러 볼 때 일본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와서 우리 선생님들 인터뷰도 하게 되는 재밌는 추억거리도 생기셨습니다.^^
만관교를 지나 해수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도 푸시고, 맥주도 한잔 하신 후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불과 부산에서 같이 배를 타시 후로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우리 선생님들께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반찬도 나눠 드시며 즐겁게 식사하셨습니다.^^

2일째 아침 이즈하라 시내 역사관광 후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덕혜옹주의 남편 소오 타케유키의 작품도 보고, 멀리 보이는 대마도의 산들과 활주로를 배경으로 이쁘게 사진도 찍고 마지막 대마도의 절경을  감상하셨습니다.

부쩍 추워 진 날씨였지만 사이가 좋으신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활기 찬 1박2일 투어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가이드 김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