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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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12-30 00:08 조회7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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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투어.. 참으로 오랫만에 대마도를 찾게되었습니다.
오늘 함께 할 손님들은 모두 20분...
모두 쌍쌍이 짝을 이뤄 대마도를 찾아주었네요~
물론 부부팀들 중에도 아이들도 함께 한 가족팀도 있었습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대마도에서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시내 곳곳은 북적북적하며 캐럴도 울리지만 도착한 대마도는 우리나라의 여느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작은 시골 어촌 마을에는 곳곳에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눈에 보이지만 캐럴은 쉽게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도착, 관광을 출발합니다.
겨울바람이 차갑게 피부에 닿아 모두가 후다닥 사진을 찍고 차에 타기 바쁩니다.
그래도 일정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첫 일정의 마무리는 온천입니다.
얼어있었던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서 맛있는 저녁 상차림에 오손도손 오늘 여행을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어지는 둘째날~ 오늘은 대마도의 최남단과 서쪽을 찬찬히 살펴보는 일정입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대마도 쯔쯔지역의 귤도 사서 함께 나눠 먹으며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하며 보내는 것도 어쩐지 슬펐지만, 맨 앞자리에 자리하고 앉아 손을 꼭 잡은 우리 금슬 좋은 부부님들 덕분에 더욱 씁쓸했습니다.... 하지만 사이 좋은 모습에 흐뭇하기는 했습니다. 저의 귀여운(?) 질투라고 해두죠~^^
여하튼, 어제보다 더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들긴 했지만, 겨울에도 초록빛이 살아있는 대마도를 눈에 담고, 사진에 담고.. 또 좋은 공기도 마셔가며 오늘도 모두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일정 중 홀로 낚시를 떠나셨던 한분의 우리 선생님.. 저녁때쯤 밝은 모습으로 한아름 고기를 낚아 돌아오셔서는 어깨가 으쓱으쓱~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싱싱하고 맛있는 회도 얻어먹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서로 어색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한층 더 여행 분위기에 저도 점점 정이 들어갑니다.
어느새 마지막 날의 하루가 밝고~ 모두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대마도에 맞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영~ 아니긴 하지만 마음만은 어쩐지 들뜨는 날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이즈하라 시내 곳곳에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왠일인지 휴관을 한 자료관을 방문하지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모두에게 다시 지나간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렇게 2박3일의 일정은 모두 다 끝이 나고 부산을 향해 다시 배에 몸을 싣습니다. 부족한 저의 설명에도 귀기울여주시고... 마지막 인사에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선생님들 고마웠습니다. ^^
연말연시 날씨가 더더욱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춥지만 서로서로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나누며~
마음은 따끈따끈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라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이드 임미란-
오늘 함께 할 손님들은 모두 20분...
모두 쌍쌍이 짝을 이뤄 대마도를 찾아주었네요~
물론 부부팀들 중에도 아이들도 함께 한 가족팀도 있었습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대마도에서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시내 곳곳은 북적북적하며 캐럴도 울리지만 도착한 대마도는 우리나라의 여느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작은 시골 어촌 마을에는 곳곳에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눈에 보이지만 캐럴은 쉽게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도착, 관광을 출발합니다.
겨울바람이 차갑게 피부에 닿아 모두가 후다닥 사진을 찍고 차에 타기 바쁩니다.
그래도 일정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첫 일정의 마무리는 온천입니다.
얼어있었던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고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서 맛있는 저녁 상차림에 오손도손 오늘 여행을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어지는 둘째날~ 오늘은 대마도의 최남단과 서쪽을 찬찬히 살펴보는 일정입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대마도 쯔쯔지역의 귤도 사서 함께 나눠 먹으며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하며 보내는 것도 어쩐지 슬펐지만, 맨 앞자리에 자리하고 앉아 손을 꼭 잡은 우리 금슬 좋은 부부님들 덕분에 더욱 씁쓸했습니다.... 하지만 사이 좋은 모습에 흐뭇하기는 했습니다. 저의 귀여운(?) 질투라고 해두죠~^^
여하튼, 어제보다 더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들긴 했지만, 겨울에도 초록빛이 살아있는 대마도를 눈에 담고, 사진에 담고.. 또 좋은 공기도 마셔가며 오늘도 모두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일정 중 홀로 낚시를 떠나셨던 한분의 우리 선생님.. 저녁때쯤 밝은 모습으로 한아름 고기를 낚아 돌아오셔서는 어깨가 으쓱으쓱~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싱싱하고 맛있는 회도 얻어먹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서로 어색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한층 더 여행 분위기에 저도 점점 정이 들어갑니다.
어느새 마지막 날의 하루가 밝고~ 모두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대마도에 맞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영~ 아니긴 하지만 마음만은 어쩐지 들뜨는 날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이즈하라 시내 곳곳에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왠일인지 휴관을 한 자료관을 방문하지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모두에게 다시 지나간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렇게 2박3일의 일정은 모두 다 끝이 나고 부산을 향해 다시 배에 몸을 싣습니다. 부족한 저의 설명에도 귀기울여주시고... 마지막 인사에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선생님들 고마웠습니다. ^^
연말연시 날씨가 더더욱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춥지만 서로서로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나누며~
마음은 따끈따끈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라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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