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14일 보만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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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1-20 14:34 조회8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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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만산 등반을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28명의 일행들과
일요일 아침 일찍 만나서, 드림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는 3시간20분.
배안에서 도시락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금새 하카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모두 탑승 후
우리의 목적지인 보만산 등반을 위해 다자이후로 향했습니다.
일본 연휴기간이라 고속도로는 조금 밀리는 듯 했으나,
다행히도 제시간에 도착하여 카마도신사를 시작으로 등반을 하였습니다~
특히, 카마도신사는 가정의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는 신사 인 만큼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보만산은 작고 아담한 폭포들과 삼나무들이 우겨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큐슈의 명산이며,
정상에서는 후쿠오카만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많은 등반객이 찾는 산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일본 등반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가지고 온 물과 초콜릿을 나눠먹고
정상까지 힘겹게(?).. 저만 힘들었나요?ㅎㅎ
올라가니 정상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은 너무 더워서 옷을 벗고 있었는데,
정상은 찬바람과 눈으로 후쿠오카 시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눈을 맞으며 마신 커피도 감동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보만산 등반을 끝내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와카미야 루트인 호텔로 향했습니다.
작지만 온천욕장까지 있는 호텔이라
등반으로 피로해진 몸을 온천욕으로 풀고..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다음날은 1월 둘째주 월요일..
일본 성년의 날 이였습니다.
연휴기간이라 길이 막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조금 일찍 호텔을 출발하여
태재부 천만궁으로 향했습니다~
일찍 서둘러서 인지 차는 막히지 않은 채 태재부에 도착하였습니다~
태재부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으로
일본 수험철이면 매년 전국 각지에서 700만명의 사람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며,
성년의 날이라 기모노 입은 언니를 만나서 기념으로 사진 촬영도 하고
태재부의 특산품인 우메가에모찌도 맛보면서 자유시간을 충분히 즐긴 후
마지막 일정인 하카타 타워와 베이사이드 플레이스로 향했습니다.
하카타 타워에 올라 어제 보만산 정상에서 보지 못했던
후쿠오카 시내 전망을 하고,
베이사이드 플레이스에서 5000~6000마리의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도 보고,
쇼핑을 즐기다가 하카타국제여객터미널로 향해
다시 부산행 드림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록 짧은 1박2일의 일정이였지만,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했던 여행으로 기억되길 바래보며,
다음에 한번 더 같이 등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체력을 길러서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일요일 아침 일찍 만나서, 드림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는 3시간20분.
배안에서 도시락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금새 하카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모두 탑승 후
우리의 목적지인 보만산 등반을 위해 다자이후로 향했습니다.
일본 연휴기간이라 고속도로는 조금 밀리는 듯 했으나,
다행히도 제시간에 도착하여 카마도신사를 시작으로 등반을 하였습니다~
특히, 카마도신사는 가정의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는 신사 인 만큼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보만산은 작고 아담한 폭포들과 삼나무들이 우겨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큐슈의 명산이며,
정상에서는 후쿠오카만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많은 등반객이 찾는 산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일본 등반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가지고 온 물과 초콜릿을 나눠먹고
정상까지 힘겹게(?).. 저만 힘들었나요?ㅎㅎ
올라가니 정상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은 너무 더워서 옷을 벗고 있었는데,
정상은 찬바람과 눈으로 후쿠오카 시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눈을 맞으며 마신 커피도 감동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보만산 등반을 끝내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와카미야 루트인 호텔로 향했습니다.
작지만 온천욕장까지 있는 호텔이라
등반으로 피로해진 몸을 온천욕으로 풀고..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다음날은 1월 둘째주 월요일..
일본 성년의 날 이였습니다.
연휴기간이라 길이 막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조금 일찍 호텔을 출발하여
태재부 천만궁으로 향했습니다~
일찍 서둘러서 인지 차는 막히지 않은 채 태재부에 도착하였습니다~
태재부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으로
일본 수험철이면 매년 전국 각지에서 700만명의 사람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며,
성년의 날이라 기모노 입은 언니를 만나서 기념으로 사진 촬영도 하고
태재부의 특산품인 우메가에모찌도 맛보면서 자유시간을 충분히 즐긴 후
마지막 일정인 하카타 타워와 베이사이드 플레이스로 향했습니다.
하카타 타워에 올라 어제 보만산 정상에서 보지 못했던
후쿠오카 시내 전망을 하고,
베이사이드 플레이스에서 5000~6000마리의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도 보고,
쇼핑을 즐기다가 하카타국제여객터미널로 향해
다시 부산행 드림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록 짧은 1박2일의 일정이였지만,
모두에게 즐겁고 편안했던 여행으로 기억되길 바래보며,
다음에 한번 더 같이 등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체력을 길러서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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