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5일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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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1-09 13:03 조회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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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발 첫 투어는 25분의 중학교선생님분들과 함께였습니다.
새벽부터 버스를 타고 부산까지 오신 우리 선생님들께선 피곤한 기색 없이 반갑게 인사해주셨고,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부산항을 출발했습니다.

히타카쓰 도착 후. 버스에 전원 탑승하고 첫번째 코스 미우다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날씨였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을 찍느라 바쁘신 우리 팀..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이는것 같습니다.
다음코스 한국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맑기는 하지만 부산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부산을 바라보며 새삼 부산과 대마도의 가까움을 느꼈습니다.
우동국물맛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다며 양도 딱 좋다고 칭찬해주시며^^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아소만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날씨라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 풍경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와타츠미신사에서는 신사에 대해 설명도 해드리며 물에 잠긴 도리이 앞에서 즐거운 추억도 남기셨습니다.
러일전쟁 이야기를 나누며 만관교를 지나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저녁시간.
이시야끼 요리와 나베요리로 푸짐한 차림을 보시고는 아주 만족해하셔서 저까지 뿌듯한 기분으로 함께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기분좋게 술잔과 함께 옮겨 다니시며 즐겁게 드시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이틀째 아침.
대마도의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를 돌아보는 시내관광을 하였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는 우리 선생님들..
점프하는 모습 사진에 담겠다며 모이셔서 점프하시는 모습 잊을 수 없습니다.^^
농담으로 연령별로 시작하시다가 나중에는 모두 함께 어울려서 뛰셨는데..
한참을 웃으시고 활기차게 사진 찍으시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식사를 끝으로 이즈하라 관광을 끝내고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오자키 공원옆에 있는 쓰시마 야생생물 보호센터를 둘러보았습니다.
혼자 있는 야마네코를 보시며 혼자인게 안쓰럽다고 하시던..^^;
사오자키 공원으로 들어가 언덕을 오르자.. 멀리 부산이 꽤나 선명하게 보여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최서북단을 실감케 하던 멀리 부산의 모습과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바다의 모습이 절경이었습니다.
사오자키 공원을 끝으로 히타카쓰항으로 향했습니다.

부산보다 훨씬 추운 곳에서 오신 우리 선생님들께선 이정도는 정말 하나도 춥지 않다며 씩씩한! 모습으로 전혀 추워하지 않으시며 밝게 여행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저까지 덩달아 기운이 나서 더 즐겁게 투어를 했구요^^
사진 찍으실 때마다 구호 넣으시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이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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