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12일

명절 연휴인지라 터미널은 붐빈다
각지에서 오신 가족분들과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대마도로 향한다
하늘은 참 맑은것이 춥지도 않은 것이 대마도를 충분 만끽하기에
좋은 날씨다
점심을 먹고 미우다로 향한다~
조용한 푸른해변에 햇살까지 내려쬐어 주니 더할나위 없는 것이
복잡한 세상에, 화려하지 않음이 이렇듯 편안함을 가져다주고,
또한 때묻지 않은 이런순수함을 그리워할지도ㅎ
그래서 더욱 편안한 느낌일터~
꼬마들은 천진난만 모래장난이다ㅎ
부부님, 가족, 형제, 친구들 모두 좋은분들과 두루 두루 소개와 인사도 나누고
손님들은 늘 좋은 분들이시다ㅎ
어느듯 와타즈미에 도착하고 그래도 신사에 오면 여기가 일본임이 더욱 실감케한다
이모저모 살펴보고 맑은 하늘의 에보시는 그야말로 한폭의 수채화다
따뜻한 온천으로 피로도 풀고~
마을로 돌아와 내일 이른 출항인지라 마을 주변의 우리 역사의 흔적들도 살펴보고
벌써 뉘엇뉘엇 저녁어스름이다~
저녁 식사는 모두 말끔히들 비우시고, 술한잔들과 함께 서로 정담도 나누시며,
훈훈한 분위기다ㅎ
담날
날씨가 좀흐리다
그래도 카미자카의 폭신한  흙길 밟으며  우거진 숲사이~
역시나 우리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바삐 돌아가는 일상으로 부터  한 템포 쉬어가는,
맘에 여유를 느끼셨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