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16일~17일,18일 대마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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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2-19 19:01 조회7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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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토요일에 떠나는 대마도 여행~!!
이번에는 1박2일팀과 2박3일팀 총33명의 일행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주말 터미널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모두 일찍 와 주신 덕분에 수속을 빨리 끝내고 비틀호에 몸을 실어
대마도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이층에 앉았던 탓인가요? ㅎㅎ 우리 손님들이 제일 마지막으로 나오셔서
서둘러 버스에 탄 후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한번 휙~ 둘러보고 오신 분들도 계시고,
여기저기 옮겨가며 사진 찍느랴 시간이 부족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렇게 미우다에서 시간을 보낸 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한국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보일듯 말듯 잘 보여주지 않았던 부산이,
이번에는 희미하게나마 부산이 보여서 이렇게 가까운 곳이였나?
하고 다들 신기해 하셨죠~ㅎㅎ
저도 오랜만에 부산을 본 듯 합니다.^^
다시 버스에 탄 후 사오자키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관광 하기 너무 좋은 날씨여서인지 모두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원 한바퀴 둘러 보고 , 내려오는 길에 쓰시마야생동물 보호센터에 있는
야마네코를 만난 뒤 박제상 순국비를 보고 토요타마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위에 많은 관광객으로 가득찼지만,
이번에는 우리가 전세를 낸 듯 우리 일행밖에 없어
사진도 마음껏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다위에 떠 있는 토리이가 너무나 멋진 와타즈미 신사와,
만관교를 지나.. 온천욕을 하시는 분들은 온천욕장으로..
다른 일행들은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맛있는 이시야끼와 해산물 바비큐를 먹은 후
대마도에서의 하루 일정이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모여 이즈하라 시내 관광을 한 후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다시 한번 아소만을 바라보며,
대마도의 좋은 기운을 마음껏 받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2박3일 일행은 선상낚시와 자유일정을 나누어 각자 대마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박2일 일행들은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티켓팅을 마친 후 같이 부산으로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저는 다시 이즈하라로..
우리 선생님들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2박팀..
선상낚시는 저 없이도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 조금 질투가 났습니다.ㅎㅎ
친절하기로 유명한 쿠리야상도 정말 재미있고 좋은 분들이라고 칭찬을 하셨는데,
한국이든 일본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우리 선생님 7분들..
각자 10마리씩.. 총 70마리를 잡았다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수 없는 말들로
저를 혼란케 하셨지만,
비가 오는 와중에도 정말 즐거웠던 시간들을 보내셨던 것 같아 다행이였습니다~
다음날은
화강암으로 둘러쌓인 아유모도시 자연공원과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쯔쯔자키를 관광 하였습니다.
자연이란 정말 경이롭다는 것을 실감케 하며,
자연 앞에서는 하염없이 작은 인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두 곳 다 대마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곳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끝낸 후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
작별 인사를 나누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습니다.
이번 대마도 여행이
모든 33분의 기억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다음에도 함께 하길 기대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고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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