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2일

2013년도 벌써 한달이 가고....
2월 1일 금요일....금요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대마도를 가기위해
부산여객터미널에 모여있었습니다..
물론 배도 거의 만석이었죠...
다행히 늦으시는분 없이 모두모두 미팅시간에 맞춰 모여 주셨습니다.

사실...이번투어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각각의 팀들이 연령대도 많이 다르고, 지역도 모두모두 다른곳에서 오셔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수 있을까....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마도에 도착해서 한팀...한팀 이야기를 나누면서
괜한 걱정이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우리 전남대 학생팀들은 어린학생들 답지 않게 여행매너가 너무 좋았고..
사실 말은 안했지만 전라도 사투리 쓰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너무 귀여웠답니다~
또 우리 서울에서 오신 어머님들도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온 여행에 소녀처럼 좋아하시면서 잘 어울려 주셨고....은근히...친해보이셨던 세친구ㅋㅋ 김쌤팀~맨 끝자리에서 조용히 제얘기도 잘 들어주셨죠~그리고 우리팀 분위기 메이커~박쌤부부팀은 두분의 서로 닮아 있는 모습에 항상 이렇게 행복하게 사셨구나...너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어느 한팀 튀는 팀 없이...너무 잘 어울려 주셔서 먼저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첫날의 고단한 여행에도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낚시 채비를 해서 우리 전남대팀은
낚시를 떠났구요...세친구팀도 아침 일찍부터 아리아케 등산을 떠나셨죠~
그리고 우리 관광팀은 저와함께 시내관광을~청일점 박쌤이 너무 즐겁게 해주셔서
분위기 완전 좋았습니다!!^^
다시 모인 우리팀은 버스에 올라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이즈하라를 벗어나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반전있는 날씨 덕분에 더 재밌고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대마도에서의 멋진 추억 오래오래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송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