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8일

연휴와 방학도 끝나고 더욱이 주중이라 한산한 터미널이다.
단촐하니 여덟분과의 대마도 여행이다.
대마도를 전세낸듯 ㅎ 어딜가나 우리팀 뿐 인것이
한적하니 편안하고 더욱 좋다~
  대구에서 오신분들로 고등학교 동기이시다
년배도 비슷하여 편하다ㅎ 대략 매너도 참 좋으시다.
이런 저런 유쾌한 잡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와타즈미신사의 토리이는 물이 다 빠져 형체를 다 드러냄이~
매번 느끼지만 참 토템적인 분위기~
결국은 그들신앙의 출발점이리라..
에보시정경은 늘 손님들을 매료시키고,
이시야끼식사와 함께 이런저런 세상사 얘기에 밤이 깊어간다
  담날 약간 흐린듯, 바람도 꽤 분다~
쯔쯔의 해무낀 바다 정경은 너무 장엄하다
철썩이는 파도,, 바위를 내리치며  하얀 거품이 부서진다
모퉁이의 소박한 유채꽃이 정겹다~~
  오후 시라다케등산을 위해 카미자카로 이동이다
편백숲을 따라 걸음이 참 좋으다~
탁트인 정경에 모두들 참 감탄하시고,
온천으로 땀도 씻으내고,
도미와 배추,버섯 쏭쏭대파 듬뿍 넣어 끓인 이리야끼식사는,
국물맛은 진한 것이 허기진 배에 정말 맛있게들 드신다ㅎ
학창시절 친구분들인지라 참 허물이 없으시고~
그야말로 친구다 ㅎ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니ㅎ
  담날 카미자카의 호젓한 산책길은 더멊이 편안하고~
꽤나 바람이  불기시작하고, 사오자키의 동백꽃잎은 바람에 흐드러져,
길바닥 자욱하니~~ 그래도 탁트인 펼쳐진 정경이 우리를 반긴다
역시나 시원하고 후련하다~~~
  순박하고 깨끗한자연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의 시간 되셨길 바래보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