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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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3-03-07 01:01 조회7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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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연휴인터라 부산항은 출발하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저는 3일 연휴를 보내러 대마도로 향하는 서른분을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여덟분 부부동반으로 오신 두팀과, 전주에서 오신 등산동호회 여덟분의 선생님과
부산과 안양에서 오신 두 부부동반 선생님.. 그리고 울산에서 오신 모녀팀
이렇게 지역도 다양하게 모이신 서른분의 손님을 모시고 삼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항으로 도착한 우리팀은 첫째날 숙소가 북쪽의 카미소 호텔이었기 때문에 이즈하라항구에서 출발하여 아소만 일대 관광을 하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비가 올까 걱정도 되었지만..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와타츠미신사에서 즐겁게 사진 찍으시며 돌아 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우리 선생님들께선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오신 팀이 많으셔서
삼각대는 기본^^ 리모컨은 필수~!
단체사진도 직접 촬영 가능하시며..여러가지 컨셉으로 정말 즐겁게 촬영하셨습니다.
가이드가 사진을 가장 많이 찍히게 된 투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소만일대 관광을 마치고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나니 훌쩍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카미소 호텔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저녁식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일본식 요리를 맛보며 시원한 맥주도 한잔씩 하고 첫날의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
맑게 개인 날씨 덕에 이국이 보이는 해안길 드라이브길에서 바라 본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한국전망대와 사오자키 공원에서는 또다시 즐거운 포토 타임~
정말 즐겁게 사진 찍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나무 줄기사이에 핀 동백꽃이 우리 작가 선생님의 카메라에 담긴 순간..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오전일정을 마치고 이즈하라 시내로 내려온 우리팀은 점심식사후..
등산팀 선생님 열분을 시라타케 등반 입구까지 안내 해 드리고 돌아와,
스물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의 최남단 쓰쓰자키와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유모도시 공원에서는 야외에서 먹는 간식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피크닉 기분을 내기도 하고..
이렇게 오후 일정을 마치는 동안 우리 등산팀 선생님들께선 세시간만에 정상까지 올라 가시고 내려 와 계실 줄은...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평균 예상시간보다..생각보다.. 너무나 빠른 속도이셨던 우리 전주 선생님들..
주차장마저 빠져나와 도로변까지 나와 계시던 모습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서른분이 모두 합류하시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비록 서른분 모두가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가까이 자리 하신 팀별로
함께 밝은 분위기로 즐겁게 식사하셨습니다.
이틀간 서른분을 모시고 다니며 새삼 놀란 점은..
서른분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각각의 팀이 있으시지만 이렇게 전체 팀웍이 좋을 수가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틀이라는 제법 짧지 않은 시간덕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배려심 많으시고 유머러스하시고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내어 주시는 서른분을 만난 것도 저의 행운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삼일째 아침은 시내관광을 오전중에 끝내야 해서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시간에 잘 맞춰주시고 서로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를 둘러 본 후
아침등반까지 마치신 전주 선생님들께서 합류하시고..
카미자카 전망대를 오르게 되었는데요.
전망대에 오르던 길에서 들었던 임승도 선생님의 창은 정말 멋지셨습니다!
박수와 함께 앵콜을 외쳐 주셔서 두번째 곡까지..마지막까지 추억에 남을 멋진 노래였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서른분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작가님 한분은 전망대 위에서.. 또 다른 작가님의 카메라는 리모컨으로 조종하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찍기는 학창시절 학급단체 사진 찍는 기분이라고 하시며..
어느 한분 빠지지 않으시고 응해주셔서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돌아온 부산 터미널에서 또 한번 가이드에게 박수도 쳐주시고..
모두 모이신 후에 인사 나누시고 헤어지셨는데요..
각자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생긴 3일간의 즐거운 여행이 되신것 같아 저 또한 가이드로서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는 투어였습니다.
인자하시고 유머도 매너도 좋으신 스물분의 부부동반 선생님..
울산에서 오신 조용하시지만 팀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시던 이쁜 모녀팀..
마지막으로..
등반으로 저를 놀라게 하시고 사진으로 저를 너무나 웃게 해 주셨던 전주팀 선생님분들
유쾌하시고 활기차신 모습에 저 또한 기운을 얻은것 같습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한 여행..
가끔씩 꺼내 보면 웃음 짓게 할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기셨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저는 3일 연휴를 보내러 대마도로 향하는 서른분을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여덟분 부부동반으로 오신 두팀과, 전주에서 오신 등산동호회 여덟분의 선생님과
부산과 안양에서 오신 두 부부동반 선생님.. 그리고 울산에서 오신 모녀팀
이렇게 지역도 다양하게 모이신 서른분의 손님을 모시고 삼일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항으로 도착한 우리팀은 첫째날 숙소가 북쪽의 카미소 호텔이었기 때문에 이즈하라항구에서 출발하여 아소만 일대 관광을 하면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비가 올까 걱정도 되었지만..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와타츠미신사에서 즐겁게 사진 찍으시며 돌아 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우리 선생님들께선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오신 팀이 많으셔서
삼각대는 기본^^ 리모컨은 필수~!
단체사진도 직접 촬영 가능하시며..여러가지 컨셉으로 정말 즐겁게 촬영하셨습니다.
가이드가 사진을 가장 많이 찍히게 된 투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소만일대 관광을 마치고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나니 훌쩍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카미소 호텔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저녁식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일본식 요리를 맛보며 시원한 맥주도 한잔씩 하고 첫날의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
맑게 개인 날씨 덕에 이국이 보이는 해안길 드라이브길에서 바라 본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한국전망대와 사오자키 공원에서는 또다시 즐거운 포토 타임~
정말 즐겁게 사진 찍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나무 줄기사이에 핀 동백꽃이 우리 작가 선생님의 카메라에 담긴 순간..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오전일정을 마치고 이즈하라 시내로 내려온 우리팀은 점심식사후..
등산팀 선생님 열분을 시라타케 등반 입구까지 안내 해 드리고 돌아와,
스물분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대마도의 최남단 쓰쓰자키와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유모도시 공원에서는 야외에서 먹는 간식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피크닉 기분을 내기도 하고..
이렇게 오후 일정을 마치는 동안 우리 등산팀 선생님들께선 세시간만에 정상까지 올라 가시고 내려 와 계실 줄은...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평균 예상시간보다..생각보다.. 너무나 빠른 속도이셨던 우리 전주 선생님들..
주차장마저 빠져나와 도로변까지 나와 계시던 모습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서른분이 모두 합류하시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비록 서른분 모두가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가까이 자리 하신 팀별로
함께 밝은 분위기로 즐겁게 식사하셨습니다.
이틀간 서른분을 모시고 다니며 새삼 놀란 점은..
서른분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각각의 팀이 있으시지만 이렇게 전체 팀웍이 좋을 수가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틀이라는 제법 짧지 않은 시간덕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배려심 많으시고 유머러스하시고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내어 주시는 서른분을 만난 것도 저의 행운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삼일째 아침은 시내관광을 오전중에 끝내야 해서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시간에 잘 맞춰주시고 서로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수선사와 금석성 일대를 둘러 본 후
아침등반까지 마치신 전주 선생님들께서 합류하시고..
카미자카 전망대를 오르게 되었는데요.
전망대에 오르던 길에서 들었던 임승도 선생님의 창은 정말 멋지셨습니다!
박수와 함께 앵콜을 외쳐 주셔서 두번째 곡까지..마지막까지 추억에 남을 멋진 노래였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서른분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작가님 한분은 전망대 위에서.. 또 다른 작가님의 카메라는 리모컨으로 조종하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찍기는 학창시절 학급단체 사진 찍는 기분이라고 하시며..
어느 한분 빠지지 않으시고 응해주셔서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돌아온 부산 터미널에서 또 한번 가이드에게 박수도 쳐주시고..
모두 모이신 후에 인사 나누시고 헤어지셨는데요..
각자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생긴 3일간의 즐거운 여행이 되신것 같아 저 또한 가이드로서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는 투어였습니다.
인자하시고 유머도 매너도 좋으신 스물분의 부부동반 선생님..
울산에서 오신 조용하시지만 팀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시던 이쁜 모녀팀..
마지막으로..
등반으로 저를 놀라게 하시고 사진으로 저를 너무나 웃게 해 주셨던 전주팀 선생님분들
유쾌하시고 활기차신 모습에 저 또한 기운을 얻은것 같습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한 여행..
가끔씩 꺼내 보면 웃음 짓게 할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기셨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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