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조봉 행사 안내 (7월 24일)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축제인 지조봉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매년 7월 24일 이즈하라마치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지장보살상은 이즈하라 시내 돌담 구석, 다리 옆, 민가 앞 등 여기저기에 안치되어 있으며

집안의 안전과 재난방지, 평화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다.

 이 날 지장보살상은 1년에 한번 지역주민들에 의해 새롭게 단장되며 시내에는

유카타(浴衣:일본의 여름 전통의상)를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30여 곳의 지장보살상을

돌며 공양드리는 모습, 지장보살상 그림이 들아간 부적과 떡을 받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또, 이날 이즈하라 시내 강변에 장식되는 등불은 여름을 대표하는 풍경이 되었다.